패션 8대 미의식 중 모던 미의식-Part 2

모던 미의식

4. 팝 감각

유래

1950년대와 60년대 팝 아트에서 유래. 뉴욕을 중심으로 반체제적인 젊은 아티스트들의 반예술적 지향의 만화, 상업디자인, 영화 스틸, TV등 대중사회의 매스 미디어의 이미지

특징

미국이 시초, 단순하고 경쾌하고 유머러스함. 트렌드에 민감하고 아방가르드한 요소, 도전적이고 실험주의적인 패션. 대중가수들의 무대의상, 인기만화의 캐릭터 프린팅, 콜라병 마개를 꿰어 만든 목걸이. 패션을 통해 기성세대의 룰과 가치에 반항. 대담한 원색의 컬러와 별/하트/스트라이프 등의 단순한 디자인. 기하학 패턴, 미니, 인공적인 합성섬유를 지향

현대의 양상

타이포그래픽 디자인과 컬러풀한 그래픽 티셔츠, 액세서리. 스트리트 패션에 영향.

대표 룩

타이포그래픽(Typography) 룩
-60년대에 시작
-활자(Type)+기술업(Graphy), 시각화된 언어
-문자가 디자인에 활용될 때 발휘하는 가치
-단순 명쾌한 디자인 효과, 코믹한 표현= 팝 이미지의 대표

대표 아이템

타이포그래픽 룩: 화려한 컬러의 로고플레이

5. 큐트 감각

특징

코믹 드라마의 패션 버전. 우스꽝스럽고 유머러스함=필수요소. 우스꽝스러운 모티브를 프린트, 아플리케한 티셔츠. 가볍게 입고 즐기는 것이 가치.

현대의 양상

보편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스트리트 패션에 많이 적용되며, 젊은 층에서 인기.

대표 아이템

과장스러운 실루엣의 핑크 퍼 코트

6. 키치 감각

유래

20세기 중반 대중 문화와 하위 문화를 반영. 일상적이고 흔한 요소를 패션으로 재해석하는 스타일로 발전.

특징

[과장된, 천박한,악취미] 라는 뜻. 고상한 품위를 파괴. 클래식/트래드 등 전통패션을 깨부수는 리더 격의 감각. 대다수가 선호하는 보편성 따위는 없앤, 대담하고 독특한 디자인. 고상한 것은 저속하게, 단정한 것은 어지럽게, 아름다운 것은 추하게.

현대의 양상

스트리트 패션과 빈티지 스타일로 나타남. 독특한 패턴과 소재의 조합을 통해 개성을 표현.

대표 룩

그런지(Grungy) 룩
-지저분하다는 뜻
-1993년 뉴욕(미국 서해안)에서 시작, 스트리트 패션의 본고장=런던 이라는 공식을 무너뜨림.
-너무 낡아 쓰레기통에 가기 직전의 헌옷을 꺼내입은 느낌
-자원 재활용 이슈와 맞물려 리사이클 패션이라는 개념을 탄생시킴.

테디 보이(Teddy boy) 룩
-불량소년이라는 뜻, 당시의 단정한 패션에 반항하며 등장.
-1962년 등장, 런던 빈민가 출신의 불량소년 사이에서 유행
-에드워드 7세의 긴 재킷, 슬림 팬츠, 끝이 뾰족한 구두 코디를 저속하게 변형하며 시작.

대표 아이템

그런지 룩: 여기저기 기워 입은 코트 자켓과 찢어진 청바지
테디보이 룩: 스키니 팬츠와 짧은 레드 점퍼

7. 펑크 감각

유래

1970년대 중반 영국과 미국의 펑크 음악과 하위 문화에서 유래. 오일 쇼크로 일자리를 잃은 젊은이들의 울분을 달래던 1977년 런던의 락밴드 [섹스 피스톨즈]의 등장. 반항적이고 비정형적인 스타일로 기존 패션 규범을 거부.

자세한 설명

[아주 악하고 악해서 비틀거리는 비겁자/한심한, 보잘것 없는, 불건전한] 이라는 뜻. 파괴적, 도발적. 딱 붙는 가죽팬츠, 고무 플라스틱제 팬츠, 마이크로 미니 스커트, 그물 티셔츠. 기괴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이 포인트. 구멍뚫기, 면도날 귀걸이, 스터드 디테일. 패션, 뮤직, 사고, 행동에서 기존의 가치를 거부.

현대의 양상

고급 패션 브랜드에서 런웨이 컬렉션으로 재해석되며, 스트리트 패션에서도 자주 나타남.

대표 룩

타투(Tattoo) 룩
-반항심리를 패션화= 타투
-몸 또는 원단에 타투를 새김.

페일(Pale) 룩
-페일=생기없는, 창백한
-1960년 병적인 연약함도 아름답다고 생각.
-하늘하늘한 직선적인 실루엣, 연약해보이는 칙칙한 컬러
-창백한 얼굴, 긴 속눈썹, 푸르딩딩한 아이섀도, 새빨갛거나 새카만 입술

대표 아이템

타투 룩: 조잡하고 화려한 프린팅의 원피스
페일 룩: 하늘하늘한 시스루 롱원피스

8. 정크 감각

유래

20세기 중반의 리사이클에 대한 관심 증가, DIY 문화와 환경 운동에서 유래. 도시 주변의 산업폐기물과 음료수 캔 등 오래된 옷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여 독창적인 스타일을 창조.

특징

[잡동사니, 고물, 폐물] 이라는 뜻. 리사이클을 가장하여 너덜너덜하게 기운 스타일.

현대의 양상

정크 감각이 지속 가능성과 연결되며, 친환경 패션 브랜드에서 표현. 빈티지와 업사이클링이 핵심 요소.

대표 룩

래그스(Rags) 룩
-래그스=넝마조각
-거지처럼 누더기를 걸치거나 멀쩡한 옷에 구멍을 내어 깁거나 찢어진 상태를 입음.
-안정된 아름다움에 대한 도전, 추하고 보잘 것 없는 것도 패션임을 표출.
-패치워크나 수공예 디테일

대표 아이템

래그스 룩: 패치워크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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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지 룩과 래그스 룩의 비교
공통점:  반문화적이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지향
차이점: 그들의 기원과 스타일링

그런지 룩
-1990년대 초반 시애틀에서 시작된 그런지 음악과 서브컬처에서 유래.
-편안하고 낡은 듯한 의상으로 구성되며, 무심한 듯한 느낌을 강조.
-반항적이고 개성을 중시하며, 자연스럽고 실용적인 의상을 선호.
-플란넬 셔츠, 찢어진 청바지, 박시한 스웨터, 낡은 컨버스나 부츠

래그스 룩
-그런지 룩과 유사하게 편안하고 낡았으나 좀 더 극단적인 의도적인 빈곤미를 추구.
-헐렁한 실루엣, 패치워크, 찢어진 옷, 올드 스타일을 활용하여 재활용한 옷 표현.
-DIY 정신이 반영된 아이템들이 포함, 재활용 패션과도 연관됨.

차이점

그런지 룩
-음악과 문화에서 비롯된 스타일
-편안하고 낡은 의상과 함께 무심한 멋을 추구.

래그스 룩
-재활용과 빈곤미를 강조한 의도적으로 낡고 헐렁한 스타일
-패치워크나 DIY 스타일의 옷이 많아, 더 파격적이고 비정형적인 느낌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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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패션의 대표
-1960/70년대=히피
-1980년대=펑크
-1990년대=그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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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익센트릭 감각

유래

60년대 후반 사이키데릭(psy-chedelic), 미국 히피 화가들의 환각상태 중 형광염료 그림이 음악, 패션에 영향.

특징

[해괴한, 별난, 정상/관습적이지 않은] 이라는 뜻. 의외성을 추구. 바디페인팅으로 옷을 대신하기도 하는 스타일. 과장되고 극단적인 디자인, 독특한 패턴, 비정상적인 실루엣을 강조. 신비함, 병적, 퇴폐적 요소. 과장된 모자나 의상, 비대칭적인 디자인, 독특한 컬러 사용.

*아나크로니즘(Anachronism, 시대착오, 시대에 뒤떨어진): 속세와 무관함을 나타냄
-특정 시대에 속하지 않는 사물이나 관념이 그 시대에 존재하는 것처럼 표현.
-익센트릭 감성을 패션으로 표현할 때 가장 잘 쓰는 방법.
-현대적 감각을 더한 고대 그리스 의상, 빅토리안 시대 의상 등.

현대의 양상

하이 패션 컬렉션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아방가르드 스타일

대표 아이템

상의와 메이크업은 흑화한 잉카 문명 스타일, 스커트 부분은 빅토리안 스타일인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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